가스앱 미니태양광서비스 등 에너지통합플랫폼 진화
가스앱 미니태양광서비스 등 에너지통합플랫폼 진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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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에너지영역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변모해 나가는데 방점 찍어

【에너지타임즈】 서울도시가스와 인천도시가스 등이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인 가스앱이 업계 최초로 미니태양광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스앱은 탄소중립 선언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동시 감축을 위한 정책 수단 강화로 인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전환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제휴를 통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미니태양광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니태양광 설치 신청부터 실시간 태양광 발전량 조회, 예상 절약액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통합플랫폼으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스앱 통한 미니태양광 신청자는 보조금 이외에도 IoT 미터기 등을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325W 패널 1개당 50만 원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44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제 고객 부담금은 6만 원 정도다.

가스앱은 회원 중 서울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고 있으며, 5만 원 상당의 IoT 미터기와 추가 혜택을 오는 30일까지 신청한 자에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관련 메뉴를 통해 실시간 발전량과 예상 절감액을 언제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도시가스 권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선보인 미니태양광서비스는 오픈 1주일 만에 설치 신청건수가 150건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스앱은 내년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미니태양광보급정책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 대상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가스앱의 전기요금 조회 서비스와 이번에 선보인 미니태양광 서비스는 가스·전기에 이어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통합에너지서비스로 발판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가스앱은 우리집 에너지사용량 조회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에너지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앱 미니태양광서비스.
가스앱 미니태양광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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