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재원 100억↑ 이자 1%↓
서부발전 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재원 100억↑ 이자 1%↓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1.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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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기업은행과 신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기업은행과 신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 소재 소상공인·협력기업 자금조달을 돕기로 하고 5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신(新)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서부발전은 기업은행에 500억 원의 보증금을 예치한 뒤 이를 통해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태안지역 소상공인·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감면해주는 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500억 원 보증금에 대한 대출한도를 750억 원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1.1%를 감면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212곳 기업이 735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받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다만 서부발전은 기업은행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상공인·협력기업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출지원금을 더욱 늘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대출한도를 100억 원 증액하고 1% 대출이자 혜택을 지원하는 신(新)동반성장협력대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재윤 서부발전 동반성장부 차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사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한은행·SGI서울보증 등과 함께 디딤돌금융사업과 지역사회 소상공인·협력기업을 위한 긴급금융지원 등을 시행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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