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석유·가스 탄소중립 달성 연구 진행
슈나이더일렉트릭, 석유·가스 탄소중립 달성 연구 진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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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맥더모트인터내셔널(McDermott International, McDermott)·io컨설팅(io consulting) 등과 석유·천연가스시장 탄소 중립을 달성을 주제로 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업이 탄소 배출량 감소 관련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성숙도·투자·영향별 각 분야를 서열화하는 기술을 정의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해양구조물 참조 사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을 탐색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현재 기술로 달성할 수 있는 것과 목표를 위해 요구되는 신기술을 입증하고 현재와 미래에 넷-제로설비를 실현하기 위한 탄소가격의 손익분기를 정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들은 연구진이 밝혀낸 탄소가격 책정과 개념 증명은 앞으로 지역인프라와 환경정책으로 고려해 모든 지역과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새믹 메커지(Samik Mukherjee) 맥더모트인터내셔널 프로젝트그룹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만남은 세계의 에너지전환을 기속화하기 위해 리더십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우수성 등이 교차하는 중요한 지점”이라면서 “각자 강점을 결합해 고객의 가치사슬 전체에 걸쳐 탄소 영향을 줄이는 업계 공통의 목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다이슨(Richard Dyson) io컨설팅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현재 에너지패러다임이 바뀌는 단계에 있고 앞으로 수십년 간 탄화수소가 필요하겠지만 그것을 분해해 탈탄소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고객과 협력해 넷-제로 설비에 대한 업계 표준을 새롭게 구축하고 다른 업계에 우리의 사례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 다트넬(Chris Dartnell) 슈나이더일렉트릭 석유화학사업부문 사장은 “이 파트너십은 지속가능성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슈나이더일렉트릭 목표와 일치하고 있다”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와 공정효율에 대한 전문지식을 업계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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