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칠곡 5곳 도시가스 공급 연계 연료전지 추진
서부발전 칠곡 5곳 도시가스 공급 연계 연료전지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1.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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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경북 칠곡지역 중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5곳을 대상으로 한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칠곡군·경상북도·태환에너지개발(주)·SK디앤디(주)·영남에너지서비스(주) 등과 경북 칠곡지역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5곳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경북 칠곡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5곳에 1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설비용량 3MW급 연료전지를 건설하게 되며, 이 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에 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해소에 따른 에너지복지 증진과 함께 정부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칠곡군과 경북도는 인허가·행정 지원, 서부발전은 지분투자·기술지원, 태환에너지개발·SK디앤디는 지분투자·사업개발,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구축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한편 칠곡군은 연료전지 친환경성과 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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