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9.2MW 규모 청송노래산풍력단지 준공
한수원 19.2MW 규모 청송노래산풍력단지 준공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0.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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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청송노래산풍력발전단지 전경.
한수원 청송노래산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청송양수발전소 인근 노래산(경북 청송군 소재) 자락 6만6000㎡ 부지에 발전설비용량 19.2MW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매듭짓고 지난 2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한수원은 2014년 자체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풍황조사를 실시한 후 풍력발전전문기업인 대명에너지(주)와 출자방식으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5년에 걸쳐 인허가 절차와 설치공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발전기 6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연간 3만7000MWh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 양은 청송지역 1만4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도 2000가구에 추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 종합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에 발전설비용량 4.4MW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사업으로 지난달 강화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설비지침 기준을 최초로 적용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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