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비협력사 혁신제안 공유 길 열어
서부발전 정비협력사 혁신제안 공유 길 열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2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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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협력해 발전경상정비 협력회사인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서부발전에서 시행한 발전경상정비 품질수준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OES를 대상으로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련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OES는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발전경상정비 관련 현장설비와 작업절차 개선 등 혁신적 제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한계에 부딪혀 사업소별 이 제안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활동협회와 함께 OES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또 혁신적인 현장개선 제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제안자와 제안을 심사하는 직원들을 교육함으로써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제안활동협회와 함께 이 사업을 협력회사 정체로 확대할 예정이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해 포상하는 선순환 제안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협력회사 정비품질과 발전설비 신뢰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동웅 서부발전 품질경영부 차장은 “중소협력회사 품질역량 강화는 발전소 업무효율성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내달 품질전문기관과 협력해 품질역량지원단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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