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한전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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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자사에서 보유한 전력설비 운영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관리를 최적으로 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인 AMS(Asse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MS는 전력설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성능과 리스크를 평가해 최적의 유지보수와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전력설비별 다른 기준으로 교체가 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같은 교체기준을 통해 전력설비별로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이 시스템 관련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으며, 자사 전력설비에 적합한 기준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로 깨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전 측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빅데이터 기반 최적의 전력설비 투자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10% 이상 높일 수 있고 상태 분석에 따른 최적의 유지보수를 시행해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9월 변압기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 시스템 사전검증과 도출된 문제점 개선을 통해 송‧배전 주요설비 10종에 대한 이 시스템 구축설계를 이달 중으로 완료해 2022년까지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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