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AEO인증 획득한 협력中企 수출 30%↑
서부발전 AEO인증 획득한 협력中企 수출 30%↑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19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中企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희망하는 中企 등으로 지원 확대
지난 16일 서부발전이 AEO진흥협회와 협력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제4차 AEO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서부발전이 AEO진흥협회와 협력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제4차 AEO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 도움으로 AEO인증 획득을 받은 기업 중 유럽‧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서부발전(주)에 따르면 2016년부터 서부발전은 한국AEO진흥협회와 협력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영 활력 제고를 위해 이들 기업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증 획득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서부발전 24곳 협력중소기업이 AEO인증을 획득했으며, 터보링크 등 유럽‧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일부 기업은 AEO인증 획득 후 수출 30% 이상 증가란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EO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관세청이 외국 관세당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에 의거 해외에서 수입검사율 축소와 통관절차 간소화 등 각종 관세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중국‧일본 등 20개국과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상태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AEO인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AEO진흥협회와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AEO진흥협회와 지난 16일 협력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제4차 AEO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기업의 AEO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과 출입관리시스템 등 물리‧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AEO진흥협회 가입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회원사 간 정보교류 등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