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남동발전 영농태양광단지 방문…농사‧태양광 공존 확인
與 남동발전 영농태양광단지 방문…농사‧태양광 공존 확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0.18 1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천포화력 방문한 자리서 남동발전 그린뉴딜 전략‧방향 등 공유
지난 16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농지에 조성된 남동발전 영농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한 여당 의원들이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농지에 조성된 남동발전 영농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한 여당 의원들이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여당 의원들이 국내 첫 계통연계 영농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추수를 앞두고 작물생육상태 등을 직접 살폈다.

18일 한국남동발전(주)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김성환·김정호·김경만·김영배·김원이·신정훈·양이원영·이동주·이성만·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의원 11명은 남동발전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농지에 조성한 영농태양광발전소(발전설비용량 100kW)를 방문했다.

이날 여당 의원들은 남동발전 관계자로부터 농사와 태양광발전사업이 기능한 원리와 영농태양광발전설비 구조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영농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작물을 수확하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동발전 측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지역 6곳에 발전설비용량 570kW 규모 영농태양광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라도와 경북도 등 10곳에 영농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경남 고성군 소재)를 방문해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남동발전 그린뉴딜정책 이행전략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유 사장은 “에너지패러다임전환에 따른 석탄발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로 변경하고 2030년까지 발전설비용량 17.5GW 중 45%를 신재생에너지를 보유·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란 비전을 내놨다.

이학영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뉴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저탄소 선도형 경제 국가로 조기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