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시민과 함께 보안 취약점 탐색
남부발전, 시민과 함께 보안 취약점 탐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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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청소년‧대학생 대상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영남권)과 함께 청소년과 대학생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내달 ‘2020년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내달 개최키로 하고 내달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이 대회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력그룹사 최초의 대회라고 밝히면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부문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모자격은 청소년과 대학생이며, 지원자는 개인이나 팀을 꾸려 이메일과 우편으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남부발전은 지원자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자격 검증 후 이 대회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환경을 제공 받아 보안에 취약한 점을 탐색하면 심사위원은 발견된 취약한 점에 대한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기준에 근거로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우수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1400만 원이 주어진다.

류호영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이 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경연장이자 실력 있는 보안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 대회를 통해 일반적인 보안 점검으로 확인이 어려운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발전 주관  ‘2020년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포스터.
남부발전 주관 ‘2020년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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