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자동차 에너지효율 교육자료 개발과 실습강의를 위해 한국교통대학교에 교육용 친환경자동차모형 1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공단 측은 이 모형 기증과 관련 교통대 학생에게 친환경자동차 내부구조와 구동원리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형은 하이브리드자동차 엔진‧배터리‧미션 등 작동 모습과 에너지 흐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개조됐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교통대 학생들이 자동차에너지효율부문에 대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교통대와 자동차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공동 연구와 재학생 연수‧교육과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에너지공단은 교통대와 내년 자동차에너지효율 관련 ‘자동차산업과 정책’ 학사과정 정규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자동차공학특론’ 석사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