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이젠’ 내년 2월 출범…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코하이젠’ 내년 2월 출범…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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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 16곳 기관‧기업 협약 체결
코하이젠 2023년 액화수소방식 수소충전소 25곳 이상 설치 예정
15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지자체·지역난방공사·민간기업 등 16곳 기관‧기업이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뉴시스
15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중앙부처·지자체·지역난방공사·민간기업 등 16곳 기관‧기업이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특수목적법인이 내년 2월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부처·지자체·지역난방공사·민간기업 등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울산광역시‧전라북도‧경상남도‧한국지역난방공사‧현대자동차‧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SK가스‧E1 등은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15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이달 중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Korea Hydrogen Energy Network)’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한 후 추가 참여사를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코하이젠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그린뉴딜 핵심인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보급 확산 위한 정책‧재정적 지원, 지자체는 수소충전소 부지 제공과 행정적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코하이젠은 내년부터 10개 기체방식 상용자동차용 수소충전소, 2023년 액화수소방식 수소충전소 25곳 이상을 설치하게 된다.

코하이젠에서 구축하게 될 액화수소방식 수소충전소는 기체방식 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수소 연료 부피를 1/80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도심 내 주유소 등과 같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장효율이 뛰어나 대용량 충전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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