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배전 손실률 소폭이지만 매년 감소
한전 송‧배전 손실률 소폭이지만 매년 감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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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드론을 이용해 송전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한전이 드론을 이용해 송전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최근 5년간 송‧배전 손실에 따른 손실액이 8조38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송‧배전 손실에 따른 손실액은 2015년 1조5447억 원, 2016년 1조5337억 원, 2017년 1조6407억 원, 2018년 1조8521억 원, 2019년 1조8099억 원 등으로 최근 5년간 8조3811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송‧배전 손실액은 매년 증가세에 있으나 송‧배전 손실률은 2015년 3.60%, 2016년 3.59%, 2017년 3.57%, 2018년 3.56%, 2019년 3.54% 등으로 매년 소폭이지만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 의원은 “전력설비 증가에 따라 손실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는 한전이나 고객에게 모두 부담이 되는 만큼 송‧배전 손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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