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기관 첫 양상형 수소버스 도입
국회 국가기관 첫 양상형 수소버스 도입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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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434km 주행 가능하고 공기정화시스템 갖춰
국회가 국가기관 최초로 도입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국회가 국가기관 최초로 도입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에너지타임즈】 국회가 국가기관 첫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했다.

국회는 셔틀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운영해 기존 청사 내 차량 이용 시 배출되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12일 본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국가기관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에 국회가 도입한 수소전기버스는 국가기관에 최초로 도입된 양산형 버스로 현재까지 국가기관에 특수목적차량이 도입된 사례가 있으나 현재 지자체가 시내버스 등으로 운영하는 양산형 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버스는 1회 충전으로 434km 주행이 가능하고 현대자동차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180kW 연료전지가 탑재돼 13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3단계 정화과정으로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1시간 주행할 때마다 516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근거를 법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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