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연료전지ㆍ히트펌프 사업 진출
삼성에버랜드, 연료전지ㆍ히트펌프 사업 진출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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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 Power社’, ‘Friotherm社’와 기술제휴, 사업설명회 가져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가 발전용 연료전지 및 대형 히트펌프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9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발전용 연료전지ㆍ대형 히트펌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는 발전용 연료전지 및 대형 히트펌프 기술의 세계적 시장 동향, 기술적 특성, 적용사례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날 연료전지 보급 실적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미국 ‘UTC Power社’와 대형 히트펌프 분야 세계적인 기술 보유사인 스위스 ‘Friotherm社’와 발전용 연료전지 및 대형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 국내 기술 이전을 통한 조기 국산화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UTC Power社와 Friotherm社의 수석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해 관련 산업의 세계적 흐름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UTC Power社가 개발해 15년 이상 성공적으로 운전해 오고 있는 PAFC(인산형 연료전지)방식 발전용 연료전지의 장점 및 적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UTC Power社는 발전 효율과 스택(stack) 수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제품인 ‘PureCell® Model 400’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Friotherm社가 1985년부터 상용 가동해오고 있는 대형 히트펌프의 기술적 특징, 경제적 효과, 적용사례 및 친환경 특성 등을 소개했다.
Friotherm社는 80℃ 이상의 고온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히트펌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난방 및 하수처리설비에 적용되는 히트펌프 응용기술,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석곤 삼성에버랜드 전무(E&A사업부장)는 “세계는 지금 소리없는 에너지전쟁이 한창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 선진 기술 도입 및 국내화를 발판으로 고유가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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