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국어 사용…서부발전 국어감사관제도 도입
올바른 국어 사용…서부발전 국어감사관제도 도입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10.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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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공기업 최초로 감사부서 모든 직원이 국어감사관이 돼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기 위한 우리말 지킴이로 활동하는 국어감사관제도를 도입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서부발전 감사부서 직원은 간결하고 정확한 보고서 작성을 통해 감사결과를 알기 쉽게 대내외에 전달하는 한편 내부시행문서 준법·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를 수행할 때 한글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함께 검토하고 순화·대체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최향동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어렵고 장황한 언로의 무분별한 남발은 언어장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감사부서는 국어감사관을 비롯한 모든 지웍의 국어 능력 향상과 언어 감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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