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관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 감소세
에너지기관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 감소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11 10: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200건 이상 에너지기관 12곳인 것으로 집계
구자근 의원.
구자근 의원.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에너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이버공격시도 현황 /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전 등 29곳 에너지기관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는 최근 5년간 530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기관 사이버공격 시도는 ▲2016년 1593건 ▲2017년 1154건 ▲2018년 1177건 ▲2019년 1023건 ▲2020년 6월까지 362건 등으로 매년 소폭이지만 줄었고, 올해 1000건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간 한국에너지공단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가 7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국가스공사(561건) ▲한국수력원자력(주)(364건) ▲한국가스안전공사(340건) ▲한국남동발전(주)(277건) ▲한국광해관리공단(243건) ▲한국전력기술(주)(241건) ▲한전KPS(주)(238건) ▲한국동서발전(주)(222건) ▲한국석유공사(220건) ▲한국서부발전(주)(214건) ▲한국전력공사(203건) 등이 200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건 이하 에너지기관은 ▲한전원자력연료(주)(176건) ▲한국전기안전공사(165건) ▲대한석탄공사(159건) ▲한국전력거래소(139건) ▲한국가스기술공사(131건) ▲한전KDN(주)(128건) ▲한국남부발전(주)(118건) ▲한국지역난방공사(102건) ▲한국중부발전(주)(101건) ▲한국석유관리원(72건) ▲에너지기술평가원(42건) ▲한국원자력환경공단(40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36건)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27건) ▲한국광물자원공사(23건) ▲스마트그리드사업단(2건) ▲한국에너지재단(0건)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에너지공단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 탐지건수는 2016년 155건, 2017년 131건, 2018년 137건, 2019년 230건, 2020년 6월까지 72건으로 집계되는 등 2019년 200건을 넘었으나 올해 200건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스공사는 2016년 176건, 2017년 171건, 2018년 120건, 2019년 73건, 2020년 6월까지 21건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줄어 2019년 100건 이하로 떨어진 후 올해 크게 줄어 가파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