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硏 신재생E자원지도 전면 개방
에너지기술硏 신재생E자원지도 전면 개방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0.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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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그동안 축적한 국가신재생에너지자원지도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지도는 기존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에서 개방한 이미지데이터를 지난 8월 기준으로 최신화하고 고도화해 발전사업 부지 검토와 운영관리에 필요한 발전량 예측과 변동성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은 이 지도를 위해 2017년 미국 애리조나대와 일사량 산정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번에 미세먼지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천리안 기상위성 기반 맑은 날 일사량 산정 특허기술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풍력에너지자원지도는 인공지능 기반 풍황연산모델로 생산됐으며, 실제 풍력터빈 발전량 계산에 필요한 고도별 풍속·기온·기압 등의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김현구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 지도 개방은 2008년 신재생에너지자원지도를 개발해온 뒤 공공목적으로 제한했던 관련 데이터를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민간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관련 그린뉴딜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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