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지난 4월 10일부터 한빛원전 5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하고 한빛원전 5호기 임계를 5일자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기간 격납건물 대형 관통부 하부 등 격납건물 내부철판을 절단해 점검한 결과 공극 1곳이 확인돼 공극 보수를 완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증진을 위해 부식에 강한 재질의 전열관을 사용한 증기발생기로 교체한 것과 교체 후 배관 용접검사와 전열관 비파괴검사 등의 결과가 관련 요건과 기술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원전 5호기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와 임계 후 증기발생기 성능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