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업무프로세스 혁신 도모…13대 추진과제 선정
남부발전 업무프로세스 혁신 도모…13대 추진과제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10.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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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직원이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발전소를 출입하고 있다.
남부발전 직원이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발전소를 출입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코로나-19 장기화와 계통한계가격(SMP) 하락 등의 여파로 발전공기업 경영여건이 녹록하지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남부발전이 프로세스 혁신으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공기업 역할에 충실하면서 신속‧견고하며 비대면이 가능한 효율적인 경영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자사 고유조직인 프로세스혁신추진단(KOSPO FAST)을 통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13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코로나-19 효과적 예방과 관리를 위한 비대면 방역과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구축, 연 8만 건 이상 발행되는 작업허가서 운영방법 획기적 개선, 수기작업업무 시스템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 추진단과 함께 차세대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도입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비 관리 위한 KOSMOS(KOSPO Maintenance & Operation System) 구축, 스마트발전소 적용 등 경영 전반 시스템 고도화로 디지털 전환과 경영효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KOSPO FAST 단장)은 “남부발전은 이 추진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기존 업무 프로세스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빅-데이터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의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경영효율을 높이고 발전소 현장직원 업무부담을 줄여 직원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부발전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노조를 참여시켜 현장 중심 과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출범됐으며,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현장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추진단은 발전현장 애로사항과 노조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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