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3MW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사업 추진
한수원 13MW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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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동국제강(주)‧(주)티엠솔루션스‧(주)효성중공업‧(주)에스에너지 등과 동국제강 당진공장 발전설비용량 13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지난 28일 서면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동국제강 당진공장 내 지붕‧주차장 등의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143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초고내식성강판(GIX)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표면외관이 미려할 뿐만 아니라 내식성이 5~7배 우수해 부식 우려가 있는 해안가에서도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은 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철강공장 등 대규모 건축물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밝힌 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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