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서비스 강화…서부발전 양식 11종 문서24 등재
대국민 서비스 강화…서부발전 양식 11종 문서24 등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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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문서24와 연계한 전자결재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양식 11종을 표준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고 28일 밝혔다.

문서24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국민이 정부‧공공기관에 방문 없이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공문을 제출할 수 있고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공문 수신까지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부발전 측은 연간 3만 건에 달하는 문서를 민간과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수‧발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동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문서 수‧발신을 위해 문서24와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서부발전에 구축된 이 시스템은 문서24를 통해 주고받은 문서의 확인‧처리‧보관 등을 할 수 있으며, 국민은 인터넷으로 클릭 한 번이면 문서 수‧발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이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여덟 차례에 걸쳐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또 자체적인 콜센터를 운영해 문서24 사이트 회원등록과 수‧발신 오류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민간에서 자주 사용하는 범용문서를 표준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관련 지원신청서 등 5건과 착공‧준공 등 계약 관련 서식 6종 등 모두 11종의 양식을 제작해 문서24에 등재했다. 이와 함께 추가 범용문서를 발굴해 제공할 방침이다.

전진호 서부발전 총무부 차장은 “표준양식을 자주 이용하는 협력회사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문서24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회사 업무효율을 높이고 고객만족도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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