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업무관리체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워크스마트포럼에서 비대면 통합업무관리체계 구축 혁신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e-업무수첩을 중심으로 업무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챗봇, 스마트보고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업무관리체계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e-업무수첩은 남부발전 인트라넷에 마련된 온라인 업무관리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과업 지시와 실시계획, 실시결과 등을 등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직원들은 재택근무 시 연속 업무를 할 수 있고 꾸준한 데이터 축적으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RPA와 인공지능 챗봇은 단순 반복적 업무 간소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남부발전 직원들은 이 기술을 통해 법인카드 전표처리와 출장 신청·정산을 클릭 몇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보고시스템은 경영진 대상 온라인 사전 업무보고와 일정 조율이 가능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시스템이다. 대면 보고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은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혁신으로 비대면 업무체계 전환에 박차를 가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업무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스마트포럼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혁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이날 포럼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 담당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