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혁신…남부발전 비대면 통합업무관리체계 공유
일하는 방식 혁신…남부발전 비대면 통합업무관리체계 공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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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업무관리체계 구축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워크스마트포럼에서 비대면 통합업무관리체계 구축 혁신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e-업무수첩을 중심으로 업무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챗봇, 스마트보고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업무관리체계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e-업무수첩은 남부발전 인트라넷에 마련된 온라인 업무관리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과업 지시와 실시계획, 실시결과 등을 등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직원들은 재택근무 시 연속 업무를 할 수 있고 꾸준한 데이터 축적으로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RPA와 인공지능 챗봇은 단순 반복적 업무 간소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남부발전 직원들은 이 기술을 통해 법인카드 전표처리와 출장 신청·정산을 클릭 몇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보고시스템은 경영진 대상 온라인 사전 업무보고와 일정 조율이 가능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시스템이다. 대면 보고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은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혁신으로 비대면 업무체계 전환에 박차를 가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업무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스마트포럼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혁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이날 포럼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 담당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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