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명칭 ‘한국에너지공과대학’…상표권 등록 신청
한전공대 명칭 ‘한국에너지공과대학’…상표권 등록 신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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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캠퍼스 조감도.
한전공대 캠퍼스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2022년 3월 문을 열게 되는 한전공대 공식 명칭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전공대는 현재 잠정 확정한 교명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 신청을 마쳤다.

이 교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업명칭인 한전 대신 국가명인 한국을 넣고 정체성을 고려 에너지를 넣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학설립추진위원회는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 교명잠정확정(안)을 안건으로 보고하고 의결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 교명은 교육부 대학설립 설립 인가 단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한편 한전공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전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에너지부문에서 2040년까지 20년 내 국내 최고, 2050년까지 30년 내 세계 최고의 공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 수는 에너지전공별 100명씩 대학원생 600명과 학부생 400명, 외국인 학생 300명 등 1300명이다. 또 교수는 100명, 교직원은 100명 등으로 꾸려진다.

한전공대 캠퍼스는 120만㎡(36만3000평) 부지에 ▲캠퍼스 40만㎡ ▲에너지부문 산·학·연 클러스터 40만㎡ ▲대형연구시설 40만㎡ 등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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