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산업 활성화…두산重, 한전‧발전공기업 등과 뜻 모아
가스터빈산업 활성화…두산重, 한전‧발전공기업 등과 뜻 모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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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두산중공업이 한전과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 협력회사 등과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두산중공업이 한전과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 협력회사 등과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 등과 국내 가스터빈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은데 이어 지난 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가스복합발전 구축‧실증 협력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 협력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가스복합발전은 에너지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전원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가스복합발전 핵심기기인 가스터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김포열병합발전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상시적인 실무협력채널 운영으로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두산중공업은 해외 가스복합발전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3년 정부 예산 600억 원과 자체 예산 1조 원을 투입해 2010년 처음으로 출시된 H-클래스를 모델로 한 270MW급 가스터빈모델인 ‘DGT6-300H S1’을 개발한데 이어 창원공장 내 부하성능시험장에서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또 이 모델과 함께 2014년 처음으로 출시된 H+-클래스를 모델로 한 340MW급 가스터빈모델인 ‘DGT6-300H S1+’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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