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韓 저탄소경제로 코로나 극복 발언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韓 저탄소경제로 코로나 극복 발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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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산업부 청사.

【에너지타임즈】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이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5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그린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사회로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비대면기술이 확산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복합으로 에너지산업의 스마트화가 촉진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미션이노베이션 2단계는 이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청정에너지 혁신 가속화를 위한 노력과 미션이노베이션 2단계 추진방향과 기여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회원국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미션이노베이션 2단계 목표와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션이노베이션 2단계는 청정에너지 투자촉진지원체계 등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기술 혁신을 위한 도전적인 과제인 미션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미션이노베이션은 공공부문 청정에너지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2021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한 선언이며, 2015년 11월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된 바 있다. 현재 회원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중국 등 2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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