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에너지공공기관 벌칙성 납부액 1083억
최근 5년 에너지공공기관 벌칙성 납부액 1083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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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가스공사 등 100억 원대 벌칙성 부과금 낸 것으로 확인돼
양금희 의원.
양금희 의원.

【에너지타임즈】 최근 5년간 에너지공공기관이 가산세와 과징금 등 벌칙성 납부액이 1083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40곳의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에너지공공기관이 낸 벌칙성 부과금은 1083억2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공사가 454억8366만 원, 한국수력원자력(주) 229억9607만 원, 한국가스공사가 126억9413만 원에 달하는 벌칙성 부과금을 납부하는 등 100억 원대 벌칙성 부과금을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한국동서발전(주) 99억7079만 원 ▲한국남부발전(주) 36억1284만 원 ▲한국전력기술(주) 26억527만 원 ▲한국중부발전(주) 23억3874만 원 ▲한국서부발전(주) 17억7036만 원 ▲한국지역난방공사 16억9637만 원 ▲한국석유공사 15억3525만 원 ▲한국남동발전(주) 7억993만 원 ▲한전KPS(주) 6억8815만 원 ▲한전KDN(주) 6억8233만 원 ▲한국가스안전공사 5억1802만 원 ▲한전원자력연료(주) 3억792만 원 ▲한국광물자원공사 2억2916만 원 ▲한국광해관리공단 1억3704만 원 ▲대한석탄공사 1억3152만 원 ▲한국에너지공단 7537만 원 ▲한국석유관리원 5572만 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3839만 원 ▲한국전력거래소 1342만 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900만 원 ▲한국가스기술공사 315만 원 등의 벌칙성 부과금을 냈다.

반면 한국에너지재단·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은 벌칙성 납부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전체적으로 경영상태와 업무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 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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