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방문한 문 대통령…가스터빈 둘러보고 그 성과 격려
두산重 방문한 문 대통령…가스터빈 둘러보고 그 성과 격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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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스터빈 블레이드에 ‘대한민국 중공업의 힘! 문재인’이라고 서명
1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가스터빈 블레이드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1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가스터빈 블레이드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발전용 가스터빈을 시찰하고 그 성과를 격려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친환경에너지사업 현황과 함께 가스터빈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해상풍력발전·수소액화플랜트·연료전지 등 그린뉴딜 관련 제품을 관심 있게 둘러본 뒤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연소기를 비롯해 가스터빈 본체 등을 살펴본 뒤 가스터빈 블레이드에 ‘대한민국 중공업의 힘! 문재인’이라고 서명했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한국형 가스터빈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데 이어 지난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2034년까지 국내에서 20GW 규모 가스발전 증설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가스터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가스터빈모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 해상풍력발전 실적 보유기업으로 3·5MW급 해상풍력발전모델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2022년 8MW급 해상풍력발전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앞으로도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해상풍력발전·수소사업 등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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