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내벤처인 그린방사선‧드림즈 지원 본격화
한수원 사내벤처인 그린방사선‧드림즈 지원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17 17: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사내벤처 육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내벤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2기 사내벤처 ‘그린방사선’과 제1기 사내벤처 시작해 분사 창업에 성공한 ‘드림즈’와 17일 사내벤처 활성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그린방사선은 2021년 말까지 폐활성탄 등 원전폐기물에서 방사능오염을 제거한 뒤 자체적으로 처분이 가능한 마이크로파처리장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드림즈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 차단이 가능한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방호방진마스크를 개발해 산업용 특급‧1급 인증을 취득한 뒤 발전소‧병원‧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이 협약을 통해 이들 사내벤처가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사내벤처팀이 폐활성탄 자체처분기술을 상용화해 원전 경제성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고 분사 창업한 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사내벤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