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사내벤처 육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내벤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2기 사내벤처 ‘그린방사선’과 제1기 사내벤처 시작해 분사 창업에 성공한 ‘드림즈’와 17일 사내벤처 활성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그린방사선은 2021년 말까지 폐활성탄 등 원전폐기물에서 방사능오염을 제거한 뒤 자체적으로 처분이 가능한 마이크로파처리장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드림즈는 방사능 등 유해물질 차단이 가능한 융‧복합 소재를 이용한 방호방진마스크를 개발해 산업용 특급‧1급 인증을 취득한 뒤 발전소‧병원‧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이 협약을 통해 이들 사내벤처가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사내벤처팀이 폐활성탄 자체처분기술을 상용화해 원전 경제성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고 분사 창업한 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사내벤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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