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委 열려…에너지 등 발전방안 논의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委 열려…에너지 등 발전방안 논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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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1차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원회에 참석해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 미얀마 정상순방 성과사업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미얀마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했다.

이 자리는 에너지를 비롯한 무역·산업·투자 등 분과별로 양국 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에너지 관련 양국은 발전소·LNG터미널 프로젝트를 비롯해 가스전 개발 등을 논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에너지시설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양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이 성실히 이행되고 가시적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양국 관련 부처·기관·기업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원회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계기로 합의된 장관급 경제협력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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