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업무협약 체결…호남권 수소경제 활성화 거점 기대돼
【에너지타임즈】 2022년 12월 광주지역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가 본격적인 수소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가 이 사업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광주광역시와 수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5일 광주광역시청(광주 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소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망을 활용해 일일 수소 4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최근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광주시와 경남 창원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22년 12월 준공될 이 기지는 광주시를 중심으로 70km 이내 호남권역에 안정적인 수소를 공급한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광주시와 사업부지 제공과 인허가 지원, 수소 적기 생산‧공급 등에 협력하게 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이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적기 구축에 매진해 호남권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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