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LNG터미널 원청설계사 지위 확보
가스기술공사 LNG터미널 원청설계사 지위 확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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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베트남가스 발주한 LNG터미널 확장 기본설계용역 수주
베트남 티-바이(Thi Vai) LNG터미널.
베트남 티-바이(Thi Vai) LNG터미널.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페트로베트남그룹(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 Joint Stock Corporation)에서 발주한 티-바이 LNG터미널 확장 프로젝트(Thi Vai LNG Receiving Terminal Expansion Project) 기본설계용역에 대한 낙찰통지서룰 수령하는 등 이 용역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70km가량 떨어진 지역에 현재 건설 중인 연간 100만 톤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베트남 최초의 LNG터미널과 관련 앞으로 송출량을 300만 톤까지 확장하기 위한 기본설계와 건설공사 등에 대한 용역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번 수주로 페트로베트남가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기업들이 주로 점유하던 LNG터미널 기본설계시장에 원청설계사로서 지위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LNG시설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태국에서 LNG터미널 기술컨설팅용역을 수주해 수행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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