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시청각장애인용 전기안전경보장치 보급
전기안전공사 시청각장애인용 전기안전경보장치 보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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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본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농아인협회‧시각장애인연합회‧샘물정보통신 등과 시청각장애인 전기안전 경보장치 시범운영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11일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가 본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농아인협회‧시각장애인연합회‧샘물정보통신 등과 시청각장애인 전기안전 경보장치 시범운영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고성일)가 농아인협회‧시각장애인연합회‧(주)샘물정보통신 등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기안전경보장치를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 전기안전 경보장치 시범운영 협력약정’을 11일 본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약정은 시청각장애인주택 내 분전반에 누전이나 합선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경보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장치는 위험신호가 감지되면 경보음과 함께 무선통신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알림 정보를 발송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소리나 진동으로 수신된 정보의 화면 버튼을 사용자가 누르면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119 긴급출동고충처리센터나 장애인콜센터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고접수 통보받은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긴급고충처리 담당자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전기설비 안전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날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장애인협회는 이 약정을 통해 시청각장애인 주거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기술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고성일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소외계층 전기안전망 확대란 관심이 이 약정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로부터 장애인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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