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한울원전 #1‧2 방사선경보 사건조사 착수
원자력안전委, 한울원전 #1‧2 방사선경보 사건조사 착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9.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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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지난 7일 17시 45분경 한울원전 1‧2호기 공용 설비인 액체폐기물처리계통에서 방사선 경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수원 보고를 받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를 통해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한울원전 1‧2호기 공용 설비인 액체폐기물처리계통 내 액체폐기물 증발을 위한 가열기에 사용되는 보조 증기 응축수 회수 탱크 방사선 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한 것으로 방사성물질 외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 사건의 원인과 한수원의 재방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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