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교섭단체 연설…韓 클린에너지 선도국가로 발전해야
이낙연 교섭단체 연설…韓 클린에너지 선도국가로 발전해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9.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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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382회 제2차 본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382회 제2차 본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클린에너지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382회 제2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에너지산업과 관련 녹색전환에 대해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역사상 새로운 선도국가는 새롭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선제적으로 상용화한 나라였다면서 몽골은 말, 네덜란드는 바람, 영국과 독일은 석탄, 미국은 석유 등으로 패권국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클린에너지시대라면서 클린에너지분야에서 우리가 선도국가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위기와 기후위기는 저탄소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고 이미 세계는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산업 발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흐름에 호응해야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일환으로 이 대표는 우리나라도 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이라면서 미래자동차와 분산형 그린에너지를 확산하는 한편 녹색금융과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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