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공공기관 최초로 자체감사 업무용 방역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수립한 중부발전 자체감사 방역대책은 ▲감사업무 관련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수칙 제정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 수행업무 규정 ▲ 피감사자 협조사항 안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동환 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스마트기기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비대면 감사방식을 지향함이 바람직하나 안전분야와 같이 실태조사와 진단을 필요로 하는 곳, 소극행정 적발, 복무관리 등의 경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감사활동이 최대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한 뒤 “중부발전은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되 중단 없는 감사를 위해 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