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기안전공사 등 우리나라 안전과 관련된 공공기관들이 감사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도로교통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에너지공단‧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안전과 관련된 9곳 공공기관이 감사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일 한국안전공공기관감사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 협의체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9곳 공공기관 감사로 구성됐으며, 안전과 관련된 공공기관 간 첫 다중협업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공기관 감사들은 ▲안전한 직장 구현과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감사 정보‧우수사례 공유 통한 감사역량 강화 ▲청렴‧안전캠페인 공동 추진 ▲코로나-19 상황대응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함중걸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이 협약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한국 실현을 도모하는 안전 공공기관들이 처음으로 뜻을 같이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2020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자체감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