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구축 본궤도 오르나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구축 본궤도 오르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9.02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관련 기업들과 함께 이 센터 협약 체결
태양광발전 전경. / 사진=뉴시스
태양광발전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태양광 셀‧모듈과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들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될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한화솔루션‧LG전자‧현대에너지솔루션‧신성이엔지‧주성엔지니어링‧대주전자재료 등과 세계태양광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한데 이어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그린에너지프로젝트 주요 사업이다.

이 센터는 100MW급 파일럿라인을 구축해 기업이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공정‧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국내 태양광 셀‧모듈과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들이 상호협력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 센터가 독일 프라운호퍼와 미국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등과 같은 세계적 수준 성능‧효율측정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R&D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 협약 체결은 민관이 합심해 차세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태양광시장을 우리 기업이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