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등 성남지역공공기관협의회 출범
지역난방공사 등 성남지역공공기관협의회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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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하는데 방점 찍고 있어
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 등 성남지역 공공기관이 협업 채널을 만들었다.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성남시‧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석유관리원‧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잡월드‧한국원자력안전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은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성남시공공기관협의회를 이날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공공기관 협업으로 성남지역 이슈와 문제를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성남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하는 한편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협의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성남지역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릴레이·오픈캠퍼스 투어 ▲여성성장·지원 플랫폼 ▲청년·취약계층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 지원 ▲공공기관 순환 실습 프로그램 시행 등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협의회는 성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와 공공기관의 정책 제언을 듣고 전문가그룹을 통해 발전시키는 성남시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또 이 협의회는 기관별로 진행하는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에 힘을 무을 예정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경제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공기관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지역 공공기관을 비롯한 시민들과 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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