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특정도서 지킴이 활동 본격화
중부발전 보령특정도서 지킴이 활동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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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금강유역환경청‧보령시‧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기로 한데 이어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비(非)대면 기관별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연안에 산재한 무인도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경우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서다. 현재 전국에 257곳 도서가 특정도서로 지정돼 있다.

이날 이들은 보령지역 19곳 특정도서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한데 이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등 각자 정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되며, 주요 사업인 특정도서 내 해양쓰레기 수거와 생태계 유해종 퇴치, 교육‧홍보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협약은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친환경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월 환경보전실천지침 10계명인 ‘KOMIPO First, Eco-Me Life’를 제정‧선포한데 이어 주변지역 생태계 보전활동 시행이란 세부지침 이행을 위해 동백정해수욕정‧갯벌‧숲 복원 등 다양한 생태계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중부발전이 금강유역환경청‧보령시‧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 협약을 비(非)대면 기관별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
27일 중부발전이 금강유역환경청‧보령시‧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 협약을 비(非)대면 기관별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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