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대구 1호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
대성에너지, 대구 1호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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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는 대구지역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수소충전소(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대성에너지가 수소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25일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는 대구지역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수소충전소(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대성에너지가 수소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대구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우중본)는 대구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수소충전소(대구 달서구 소재) 건설을 완료한데 이어 시운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 대구시는 행정‧운영 지원, 하이넷은 시설비 투자, 대성에너지는 부지 제공 등을 각각 담당했다. 특히 대성에너지는 이 충전소 운영을 맡는다.

이 충전소는 수소승용자동차 기준 시간당 5대 연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됐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08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또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 수준이다.

또 이 충전소는 수소와 CNG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충전소로 운영되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도 함께 운영된다.

대상에너지 측은 성서수소충전소 상용운전을 기념해 준공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 행사를 취소하고 관계기관 대표자들이 이 충전소를 방문해 최종 시설점검과 충전 시연 등 현장안전점검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사업뿐만 아니라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수소자동차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50대까지 수소자동차 구입 보조금 3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은 올해보다 더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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