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체온·마스트·안전모 비대면 감지기 개발
동서발전 체온·마스트·안전모 비대면 감지기 개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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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 등 무상으로 공급해 감염병 예방 지원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가시화된 가운데 출입자 이력 관리가 가능한 비대면감지기를 중소기업인 (주)영국전자와 함께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 측은 체온을 감지하고 마스크를 감지하는 외산제품이 다수 보급돼 있으나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모 착용 여부를 함께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 없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1초 이내 출입자 체온 체크와 마스크‧안전모 착용 여부를 동시에 감지하고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마스크·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경보를 울려 출입을 제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감지기 개발은 산업안전보건과 중소기업 제품 개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 동서발전은 개발된 이 제품을 발전소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에서 개발한 체온·마스트·안전모 비대면 감지기.
동서발전에서 개발한 체온·마스트·안전모 비대면 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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