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원전 수주 지원…성윤모 장관, 릴레이면담 이어가
체코원전 수주 지원…성윤모 장관, 릴레이면담 이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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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화상으로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화상으로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을 중심으로 꾸려진 팀-코리아 체코원전사업 수주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상으로 릴레이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한-체코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산업·기술·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말 발주가 예상된 체코원전사업에 우리 정부의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지역에 원전 1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지난 19일 성 장관은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현재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원전사업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원전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성 장관은 지난 20일 야로슬라브 밀 원전 특사와 면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을 사례로 들어 원전도입에서 첫 수출까지 30년밖에 걸리지 않았고 이는 체코원전사업에 최적화 발전모델이란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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