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경남·경북·부산·울산·충북 추가 지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경남·경북·부산·울산·충북 추가 지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8.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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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경남‧경북‧부산‧울산‧충북 등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광주‧전남 ▲전북 등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추가로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곳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키로 한데 이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경남은 가스복합발전을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가스터빈 국산화와 가스복합발전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경북은 풍력발전을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리파워링단지 등 육상풍력발전 클러스터 육성과 풍력발전시스템 유지관리 기술력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울산은 원전 관련 건설‧운영‧해체 등으로 이어지는 원전산업 전주기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충북은 태양광‧에너지효율‧스마트그리드 등을 중점산업으로 지정하고 신재생에너지 기반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춰 인증‧표준화 등 융합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정부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그린뉴딜 확산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입주기업은 지방세 감면과 산업부 연구개발 가점 부여,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에서 주도하는 그린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한 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 지정은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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