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비용을 줄이려는 주택과 건물에 최대 6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주택과 건물에 사업비용 최댜 6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추가 지원 계획을 오는 20일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 제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마련한 예산이 활용된다.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태양광발전 등 초과 수요가 있는 부문에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추가 예산은 503억 원.

주택의 경우 태양광발전 325억9000만 원, 태양열 3억5000만 원, 지열 28억6000만 원 등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또 나머지 145억 원은 건물의 태양광발전에서 집행된다.

특히 정부는 탄소배출량 1등급 태양광 모듈을 사용하면 정부 보조금을 현행 50%에서 60%까지 높여주기로 했다. 또 건물이 1등급 태양광 모듈 활용해 사업을 할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 52MW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연간 93억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3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