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생필품 중심 사회공헌활동에서 감성까지 확대
남부발전 생필품 중심 사회공헌활동에서 감성까지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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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새활용제품 고래인형 손수 만들어…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
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새활용제품인 고래인형을 직접 만든 남부발전 직원들이 고래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새활용제품인 고래인형을 직접 만든 남부발전 직원들이 고래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직원들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줄 새활용제품인 고래인형을 손수 만들었다. 기존 생필품 중심 사회공헌활동에서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자사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새활용(Upcycling)제품인 고래인형을 만든데 이어 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활용제품은 버려지는 자원이나 쓸모없는 제품을 재해석하거나 새롭게 디자인해서 그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서약에 서명한데 이어 고래모형 외피에 폐(廢)플라스틱을 가공해 만든 솜을 채워 새활용제품인 고래인형을 직접 만들었다.

남부발전 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단위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고래인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웃과 교감활동마저 위축되어선 안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비(非)대면이나 소단위 사회공헌활동 등의 상황에 적합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릴레이 동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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