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울산친환경에너지융합클러스터 대표기관 선정
석유공사 울산친환경에너지융합클러스터 대표기관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8.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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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해상풍력단지 2026년 상업운전 목표…건설기간 일자리 2.5개 창출
석유공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 전경.
석유공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석유공사가 차세대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울산지역 미래친환경에너지사업단지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지난달 30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 추진 일환으로 울산지역 협업과제인 친환경에너지융합클러스터 조성에 자사가 대표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석유공사가 울산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사업은 차세대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사업.

이 그 일환으로 석유공사는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퐁황계측기를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설치한 뒤 실증을 위한 풍황데이터를 수집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10일 부유식해상풍력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울산시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석유공사는 타당성조사용역을 매듭지은데 이어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 측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건설기간에만 최소 2만5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전‧후방사업 육성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은 다양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행하는 자사 비전에 맞닿아 있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 석유공사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참여회사들과 공동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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