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AI면접으로 청년인턴 24명 채용 예정
석유관리원 AI면접으로 청년인턴 24명 채용 예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8.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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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한데 이어 응시자 안전을 고려한 비(非)대면방식 인공지능(AI)면접을 통해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인턴과정을 수료할 경우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석유관리원이 도입한 AI면접은 심사관 대면심사를 대신해 AI를 탑재한 로봇이 면접심사를 하는 것으로 자기소개‧성향파악‧상황대처 등 8개 분야에 대해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웰캠과 마이크 등이 탑재된 PC나 노트북으로 정해진 시간 중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게 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년들이 포스트코로나를 슬기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은 이들에게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석유관리원은 응시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채용절차부터 채용 후 근무환경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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