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K-뉴딜 기초 다져…차세대 AMI시스템 현장실증 매듭
한전KDN K-뉴딜 기초 다져…차세대 AMI시스템 현장실증 매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8.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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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증 결과 유·무선 IP 통신기반 AMI시스템 검침성공률 99% 이상 달성
한전KDN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한전KDN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이 한국형 뉴딜 기초를 다졌다. 차세대 AMI시스템 현장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기 때문이다.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은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망 품질향상과 새로운 서비스 검증을 위해 추진된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 기반 AMI시스템 현장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AMI시스템 계량정보 수집 절차는 ▲검침모뎀에 설정된 스케줄에 따라 검침정보 수집 / K-DCU 전송 ▲모뎀으로부터 전송된 데이터는 K-DCU 통신유닛 통해 MCU에 암호화 저장 ▲상위검침서버는 스케줄에 따라 K-DCU 저장데이터 수집 ▲새로운 검침명령을 검침모델에 설정·활성화시켜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 개발한 K-DCU와 통신모뎀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현장검증하는 차세대AMI시스템 시범사업은 현재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일대 1만 호 고객을 대상으로 7개월간 진행되고 있으며, 한전KDN이 (주)씨앤유글로벌·(주)다음정보기술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한전KDN 측은 이번 현장실증에서 AMI시스템 품질평가 척도인 검침성공률과 설비가동률에 있어 실증기간 동안 99% 이상을 유지해 목표 수준을 초과달성하는 등 기존설비 대비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음을 검증했고 국내 첫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통신체계의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과 저전력근거리 사물인터넷(IoT)의 하나인 와이선(Wi-SUN)을 통한 유·무선 복합통신을 기반으로 구축한 첫 사례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전KDN은 지중전력선 환경에서 더욱 안정적인 IoT-PLC 통신기술을 확인했고 원격 설비관리·시스템 제어와 새로운 검침기능 등을 탑재해 계량정보를 운영자가 원하는 주기별로 선택해 취득할 수 있어 앞으로 새로운 전력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대 매무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K-DCU는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AMI서비스 품질향상과 우리나라 전력서비스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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