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수출추진국인 체코 봉사활동 대신 물품지원 결정
한수원 원전수출추진국인 체코 봉사활동 대신 물품지원 결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8.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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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수원이 원전수출추진국인 체코에 전달할 물품을 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 전달했다.
5일 한수원이 원전수출추진국인 체코에 전달할 물품을 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 전달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원전수출추진국인 체코 내 학교·보육원·노인시설 등 11곳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선호조사를 통해 전통차·백팩·수건 등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5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대학사회봉사협의회를 통해 이달 중으로 체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올해 체코 현지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방문이 무산됨에 따라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한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이 코로나-19 여파로 현지봉사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작게나마 물품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이 위안을 받고 한-체코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성공적인 체코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2017년부터 해오름동맹대학과 체코 현지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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